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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전 세계 골프팬들이 사랑하는 스타 아담 스콧이 한국을 찾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그동안 대회를 치러왔던 잭니클라우스GC코리아를 떠나 우정힐스CC에서 내달 23일부터 열린다. 우정힐스CC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총 21회 개최했으며 국내 최고 명문 코스. 올해는 한국오픈이 라비에빌CC 듄스코스에서 진행됐는데, 32년 만의 코스 리뉴얼 공사 때문이었다.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맞춰 최고의 코스 환경을 선수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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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스터스 우승과 다음해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올라섰던 스콧은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비롯해, PGA 투어 14승 및 DP 월드 투어 11승 포함 통산 32승에 달하는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최다 출전 기록과 승점을 보유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기복 없이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DP 월드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출전 소식을 알렸다. 올 시즌 WM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 PGA 투어 챔피언이 된 토마스 디트리(벨기에)를 비롯해 올시즌 초 DP 월드투어 밥코 에너지 바레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DP 월드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로리 캔터(잉글랜드)도 출전한다.
일본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DP 월드투어 1승을 기록 중인 '일본투어 간판' 나카지마 케이타(일본)도 출전 예정이며, 2025년 자국에서 열린 BMW 오스트레일리아 PGA 챔피언십에서 DP 월드투어 첫 승을 신고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 2024년 아시오나 스페인 오픈에서 존 람과의 연장전 끝 우승을 차지한 앙헬 이달고(스페인), DP 월드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유럽투어 신인왕 출신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도 출전 소식을 전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