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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돌격대장' 황유민의 극적인 연장우승으로 끝난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이예원을 비롯해 노승희, 방신실, 박현경, 이가영, 박지영, 정윤지,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이 3년 연속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유현조, 지한솔, 이동은, 김민선7, 박주영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권을 확보했다. 유현조는 지난 9월 7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이후부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까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내며, 일찌감치 KLPGA 위메이드 대상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오른 유현조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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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김민주, 박혜준, 임희정, 최은우는 올해 처음으로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이들이 첫 왕중왕전 무대에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12위를 차지한 고지우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차순위자인 25위 마다솜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덕분에 같은 삼천리 소속 선수인 마다솜은 3년 연속 출전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즌 2승으로 첫 출전하는 동생 고지원과의 첫 자매 출전도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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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회 전날인 14일에는 DAY 1 매치 플레이 조편성이 진행된다. 위믹스 포인트 상위 12명의 선수가 매치 상대를 직접 지목하고, 희망하는 티오프 타임을 선택하는 방식. 매치 플레이 결과에 따라 DAY 2의 FINAL A·B 그룹 진출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 간 심리전과 전략이 맞물리는 이 조편성 방식은 매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위믹스 챔피언십만의 대표적 볼거리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