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CJ그룹이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가 거듭될 수록 현지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며 골프대회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상징적인 공간이 바로 그룹 통합 체험관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다.
CJ는 21~2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하우스 오브 CJ' 규모를 지난해보다 약 20% 키운 750㎡(약 227평)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장인 TPC 크레이그 랜치 한 복판에 거대한 건물이 들어섰다. 클 만도 하다.
CJ는 K-푸드, K-뷰티, K-엔터테인먼트가 한 공간에 조성됐다.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원스톱 쇼케이스다. '맛, 멋, 재미'를 키워드로, 대회장을 찾은 골프 팬들이 자연스럽게 K-컬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비고, 올리브영, 뚜레쥬르, SCREENX 등 핵심 브랜드의 체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 처음으로 AR 인터랙션과 디지털 챌린지, 인터랙티브 포토존 등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가 대거 도입됐다.
골프장을 찾은 현지 팬들이 골프 보다 한국문화에 푹 빠져 돌아갈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됐다.
이를 위해 참여형, 몰입형 콘텐츠가 강화됐다.
CJ는 단순 시식·시연 중심의 기존 체험 방식을 넘어, 방문객이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체류 시간과 브랜드 몰입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 관람객들은 함께 온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회 관전을 넘어 한국 음식과 뷰티,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비비고 제품 전시와 함께 틱톡 챌린지 및 포토월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맞춤형 비비고 만두 패키지와 다양한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TLJ)는 갓 구운 베이커리와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이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TLJ 생일파티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대회를 통해 K-스트릿푸드 브랜드 '두루미'도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체험존'을 운영하며 텍사스의 강한 햇빛 속에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 참여 시 선착순 한정으로 제공되는 마스크팩 및 OY 그린캡을 수령할 수 있다.
글로벌 팬들이 차별화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CJ ENM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를 통해 인기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영상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현장 관람객들이 편하게 머물며 K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CJ 4DPLEX는 SCREENX 부스를 설치해 3면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상영존을 선보인다. 해당 상영존에서는 '토이 스토리 5',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기대작 영화 예고편을 상영해 몰입감 높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미국 공식 출시 예정인 CJ 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도 이번 하우스 오브 CJ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현대적인 한국 칵테일 문화를 담아낸 네 가지 시그니처 칵테일 시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K-칵테일의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CJ는 골프 팬들이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CJ컵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은 물론,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CJ컵은 지난해 PGA 투어로부터 '타이틀 스폰서 상'을 수상하며 CJ그룹의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골프에 효과적으로 접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