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더 팔고도 이익을 못내는 소위 '밑지는 장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7% 감소한 1조868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도 14.9% 줄어든 2조87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부문 비용이 원화 약세, 일회성 충당금 발생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늘었다"며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 공장의 생산판매를 회복하고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이루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외 잇단 대규모 리콜로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받았다.
'품질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현대차를 이끌어온 정몽구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다시한번 품질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정 회장의 리더십에 균열이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