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제작: 레이앤모)의 장신구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감격시대'의 장신구를 디자인한 민휘아트주얼리의 관계자를 통해 감격시대의 캐릭터별, 장면별 장신구 스타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1. 감격시대의 캐릭터별 장신구
메이링 역의 레인보우 재경은 클럽 상하이의 메인가수로 장신구 디자인에 화려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치파오 의상에는 장미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귀걸이, 팔찌, 반지 등의 주얼리를 하고 클럽 상하이의 무대에 설 때는 볼륨감이 크고 화려한 머리 장식을 착용한다. 깃털과 비즈로 디자인한 큰 브로치를 모자에 달기도 하고 밍크로 디자인한 머리 장식을 착용하는 등 감격시대의 캐릭터 중 가장 과감한 머리 장식을 많이 사용한다. 김성덕 역의 신은정은 조선 최고의 기녀라는 설정에 맞게 화려한 디자인 한복 장신구를 착용하는데 비녀와 뒤꽂이에 디테일을 많이 넣어 성덕의 섬세한 성품이 드러나게 하였다. 이밖에도 징징 역의 하은, 선우진 역의 이해인, 소소역의 김가은, 어린 옥련 역의 지우, 어린 가야 역의 주다영, 청아 역의 김세정, 걸그룹 틴트 등 모든 감격시대 출연 배우들이 각각 캐릭터와 상황에 맞는 민휘아트주얼리를 착용하여 장면을 빛내주었다.
2. 정태의 동생 청아와 가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는 머리띠와 머리핀
사랑하는 여동생 청아를 위해 산 선물은 연한 분홍색의 머리띠로 은은한 노란빛의 나비가 포인트로 들어간 제품이다. 어린 청아의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살리고자 연한 분홍색의 바탕에 나비를 은은한 노란빛의 자개로 깎아 디자인하였다. 가야에게 선물하기 위해 고른 것은 분홍색의 장미 모양 머리핀으로 소박하지만 정태의 가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드러날 수 있게 아기자기한 비즈로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한 작품이다.
3. 가야의 캐릭터 변화를 상징하는 화려한 머리 장신구
정태와 수줍게 감정을 싹틔워가던 가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 영출과 원수의 아들이 되어버린 정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국회에 입단을 결심하고 신이치의 뒤를 따르기로 한다. 이러한 가야 캐릭터의 확연한 변화를 가야의 선머슴 같은 모습에서 분홍색의 기모노를 입고 가야 스스로 화려한 꽃모양의 머리 장신구를 착용하며 단장하는 장면을 통하여 대비적으로 보여주었다. 캐릭터 변화를 예고하는 장면인 만큼 분홍빛의 자개를 깎아 제작한 벚꽃 모양의 머리 뒷장식과 크고 작은 꽃들을 디자인한 자개 머리꽂이를 오른쪽과 왼쪽에 통일감 있게 착용하여 가야의 아름다운 여성미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였다.
4. 정태가 옥련에게 사랑의 증표로 산 공예 가락지
정태는 정태의 마음에 대하여 불안해하는 옥련에게 확신을 주고자 증표로 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반지를 고른다.
금빛의 화려한 반지들 속에 정태가 고른 반지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정태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은은한 보랏빛의 라벤더 비취 은가락지였다. 테두리에 전통 문양을 새긴 은가락지에 라벤더 비취를 꽃모양으로 조각하여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다.
5. 정태와 옥련의 백년가약을 맺어준 프로포즈 다이아몬드 반지
정태가 옥련에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기 있게 사랑을 고백하며 프로포즈 반지를 선물한 장면이다. 화제가 된 정태와 옥련의 언약식 속 백년가약 프로포즈 반지는 정태의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고자 반지 테두리 전체에 걸쳐 골드 그레뉼을 일정한 간격으로 접합하였고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염원하며 클래식한 세공 기법인 누금세공기법을 선택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다. 중심석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혼례의 느낌을 살리고자 최상급의 1부 다이아몬드를 선별하여 세팅한 반지이다. 이 프로포즈 반지는 정교한 누금세공기법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클로즈업된 화면에서도 섬세한 입체감을 뽐내 황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