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필러, 주름 부위에 따라 선택해야

기사입력 2014-11-27 16:31


누구나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특히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얼굴에 발생하는 '주름'은 실제보다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주름이 짙게 자리 잡은 이마나 미간, 눈가, 팔자 주름 등은 세월의 깊이가 되어 나이를 실감하게 한다. 이러한 주름은 환경적 요인과 생활 습관에 따라 나타난다.

주름은 20대 중반부터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부터 주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주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다.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를 구성하는 조직이나 세포가 파괴되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체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주름예방으로 식습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징어 등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는 것은 입가 주위의 주름 형성 등 얼굴 주름의 원인으로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식단에 야채, 콩 등 단백질과 비타민 E를 포함하여 꾸준히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 또한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외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얼굴의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은 깊은 주름을 연하게 개선하는 것은 가능하나 탄력 있는 예전 피부로 완전히 돌아가기란 어렵다. 과거에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이루어졌던 주름제거시술의 부담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비교적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보톡스나 필러로 주름 개선을 하는 추세다.

보톡스와 필러 시술은 비절개적인 방법으로 주사를 이용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을 뿐 아니라 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톡스의 경우 보통 6개월 정도이며 필러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으로 제품에 따라 5년에서 10년 이상 유지되기도 한다.

이처럼 보톡스와 필러는 시술방법이 유사하기 때문에 같은 시술로 오해하지만 작용하는 원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가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다. 보톡스는 보튤리늄이라는 신경 독소를 이용해 운동 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곳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줄여 근육을 퇴화시키는 원리다. 보톡스는 이마주름, 미간주름 등 잔 주름에 효과적이며 종아리, 사각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에 반해 필러는 히알루론산과 같이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주입하여 볼륨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팔자주름 등 깊게 패인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콧대, 이마 등 입체적인 볼륨을 만들 수 있다.

중구 광화문 아우라클리닉의원 김선오 원장은 "보톡스와 필러는 작용하는 원리와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숙련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제품은 반드시 안전성이 입증된 정품을 사용해야 피부괴사 등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 시술 전 반드시 정품을 확인 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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