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만원의 행복 "다양한 채널 등 고객 혜택 강화"

기사입력 2015-01-19 13:31



KT(회장 황창규)가 올레tv 상품의 요금제를 기본 2종으로 간소화하고 제공 채널을 확대한다.

19일 KT에 따르면 기존 올레tv 요금제는 제공 채널수에 따라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등 5종이었지만 개편을 통해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시 월 요금 1만원인 '올레tv 10'과 월 요금 1만 5000원인 '올레tv15' 요금제 두 가지로 간소화 된다. 1만원대 요금으로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각 요금제는 192개, 213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타 IPTV 최고 등급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채널수 대비 30~50개 많은 수준으로, 고객들은 월 1만원에 국내 최다 방송 채널을 즐길 수 있다.

KT는 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인 '올레tv25', '올레t34' 2종도 출시한다.

올레tv25는 월 1만4900원에 영화 VOD를 무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무비팩을 올레tv15와 조합한 상품으로, 프라임 무비팩을 별도로 신청한 것 대비 월 4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올레tv34는 '프라임무비팩'과 유료 채널인 '캐치온'(7800원), 'VIKI 채널'(7500원)을 조합한 상품으로, 각각 신청하는 것 보다 월 1만1200원 절감 효과가 있다.

KT 관계자는 "올레tv 상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채널과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최다 채널과 VOD, 세계최초 4K UHD 셋톱박스 등을 선보이며 IPTV 서비스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올레tv 고객을 위해 끊임 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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