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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세월호 허위 인터뷰'
홍가혜(27)씨가 비방댓글을 남긴 800여명을 고소, '합의금 장사' 논란이 일자 한 매체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홍가혜는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검찰전산망에 839명이라고 하더라. 작년에 고소한 거다. 이미 고소된 건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악플단 쪽에서 합의를 요청해 온 것이지 내가 합의를 종용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로 합의한 건은 몇건 되지도 않는다"라며 "합의금을 받은경우는 일부이고 합의금 없이 고소취하, 선처로 합의한 이가 대다수다. 오히려 변호사 비용이 더 들어갔다"고 말했다.
홍가혜는 "정말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때 언론과 허위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됐던
홍가혜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인터넷 이용자 800여 명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가혜는 악성 댓글 뿐 아니라 단순한 욕설을 한 사람들까지 모두 모욕 혐의로 고소한 뒤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가혜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들이 배 안의 생존자와 교신했다"는 등의 언론 인터뷰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가 1심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홍씨의 행동은 정당하지 못했지만, 정부에 대한 의혹 제기는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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