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서민 대상 햇살론 대출자격은?

기사입력 2015-04-09 13:58


기존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대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금리 채무를 저리로 바꿔주는 정부의 대표적인 전환대출상품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하는 '햇살론'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지원하는 '바꿔드림론'으로 나뉜다.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담보로 하여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서민전용 대출 상품이며 햇살론의 대출자격은 저신용자, 저소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생계형 자금과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기 할 수 있는 대환대출로 이루어진다.

바꿔드림론은 연소득 4천만원 이하면서 신용등급 6~10등급인 사람에 한해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은행의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바꿔드림론은 대환대상이 6회차인 반면 햇살론은 3회차 이상이면 대환대출 대상이 된다. 또한 햇살론은 추가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생계형 대출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만약 캐피탈 및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으로 전환대출을 받게 될 경우 10%대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며 또한 대부업체 대출을 갚게 되면 신용등급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햇살론을 취급하는 은행마다 조금씩 심사규정이 다르고 승인율도 다르다보니 햇살론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2금융권에서만 지원을 하다 보니 지점이 없거나 지점이 있다고 해도 몇 시간 씩 이동을 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간편하게 받으면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이 어떤 은행인지 이슈가 되고 있다.

햇살론 취급은행은 상호금융기관에서만 지원 가능하며 저축은행에서는 방문 없이 간단한 사전심사의 절차만으로 한도와 금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승인 후에는 전국 무료출장자서 서비스로 손쉽게 계약서 작성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방문없이 간단하게 저금리로 전환대출할 수 있는 '저축은행 햇살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저축은행 햇살론 상담사 말에 따르면 "같은 햇살론이어도 은행마다 승인률은 다르다. 당사는 심사과정이 무방문으로 진행이 되며 최종결제 후는 무료자서대행 서비스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고려저축은행의 햇살론 사이트(http://www.sunshineloans.co.kr)에서도 햇살론 대출자격이나 햇살론구비서류, 햇살론대환대출자격 등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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