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인연합 원영 이사장 "전통 '선비-무인정신' 전인교육 실천"

기사입력 2015-04-29 17:38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해양과 대륙의 교차점에 놓인 지형으로, 해양으로 진출하려는 대륙세력의 침략과 대륙으로 진입하려는 해양세력의 침공에 맞서 싸워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 외세의 침략에 시련과 고통을 겪어왔던 얼룩진 과거 역사의 시기는 국력이 약했을 때이며,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기 보다는 본인의 욕심을 채우려는 일부의 어리석음에서 발생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이에 한국무인연합((KMAU : Korea Martial Artists Union 이사장 원영)은 우리 고유의 선비정신과 무인정신이 대한민국에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지덕체 합일의 전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한국무인연합(www.kmau.co.kr)의 브랜드는 태극타이거로 태극은 대한민국을, 타이거는 동물의 왕으로 용맹함을 뜻한다. 여기서 비롯된 태극타이거 무인정신은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세계평화에 기여한다', '우리는 항상 약자를 배려하고 사랑한다', '우리는 무예계파 인종, 지역을 초월하여 인류사랑의 정신을 구현한다' 이다.

한국무인연합은 여느 무도협회와 달리 명실상부한 무도협회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태극타이거 중앙도장(이하 중앙도장)을 설립, 오는 5월 9일 개관한다. 중앙도장은 1970년대 남북 대치상황에서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전위주의 특공무술을 바탕으로 하여 크라브마가, 명상태극권, 태권도, 검도, 합기도, 유도 등 무도 각계의 교류 단체인 한국무인연합의 세계본부로서 무도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무도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발전을 도모하며 나아가 전세계에 태극타이거 정신을 널리 펼칠 계획이다.

원영 이사장은 "미래는 꿈을 실천하는 자에게 열려있다. 꿈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결실은 천차만별이다.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이라는 역사학자 토인비의 말처럼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추지 못한 자들에게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는 없다" 며 "정신보다 물질이 중시되는 현 시대에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는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하지만 곧 어둠의 순간이 지나가고 밝음의 시기가 도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인간성 회복과 정신이 물질을 앞서는 새로운 정신문화의 정립이라는 한국무인연합의 아우성은 상식이 통하고 도덕과 규범이 살아 숨쉬는 풍토를 겨냥하고 있다.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과 6·25 동란,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 불행하게도 우리 고유의 선비정신과 무인정신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것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지금이라도 우리의 아름다운 미덕을 바로 세워서 지덕체 합일의 전인교육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로서 아시아에서 1위, 세계적으로도 9위에 랭크돼 있는 글로벌 기업인 KOREAN RE 코리안리 재보험(주) 원혁희 회장의 2세인 원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원 이사장은 열기구를 동원한 '제 1회 안전-화합 대한민국 무예&뮤직 에어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안전하고 화합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치러진 행사는 인생에서 성공과 행복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이 안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원 이사장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건으로 깊은 시름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로하고 다시 화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유비무환의 정신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태극타이거평화상(이하 평화상)을 시상하였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제 관장(특공무술 7단)은 일생을 무도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우리 고유의 자생무술인 특공무술을 해외에 전파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 평화상 시상은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원 이사장은 다양한 향후 계획을 통해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몸소 실천하려고 한다. 유관순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상물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손영호 영화감독과 손을 잡고 호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공동 구상하고 있다. 이 영상물은 SF 영화로 제작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셜아트 스테이'를 계획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무예를 통해 우리의 정신과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차원에서 한류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태극타이거 브랜드는 상표등록을 신청하였으며, 한국무인연합 설립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열기구 매니아이기도 한 원 이사장은 국제열기구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향후 무도와 접목한 열기구 쇼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국제열기구대회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 당시 열기구를 타고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 가 KBS 다큐멘터리에 방영된 바 있다. 열기구에 대해 애정을 쏟고 있는 그는 이를 통해 한류홍보와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한국무인연합의 이재찬 사무총장은 "태극타이거 중앙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는 태극타이거 로고가 새겨진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는 꿈을 실천하는 자에게 열려있다'고 강조하는 한국무인연합의 원 이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의 꿈을 실천하고 있다. (문의 www.kmau.co.kr / (02)381-7171) dsshin@




◇지난 11월 서울시청 앞 _제 1회 안전 화합 대한민국 무예 뮤직 에어쇼에 등장한 나이트 글로우

◇지난해 11월 열린 안전대한민국 행사 포스터

◇한국무인연합 원영 이사장(왼쪽)과 제 1회 태극타이거 평화상 수상자 김동제 특공무술 7단이 태극타이거 중앙도장에서시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무인연합 태극타이거 원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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