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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무속인 김모 씨는 지난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세 모자가 확실치 않은 진술을 하도록 한 배후 인물로 지목됐다.
이때 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은 "누가 시켰다. 보살(무당)이 시킨거다"고 주장했다. 마을 끝자락에서 거주하는 무속인 김씨가 이 사건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 주민은 고소를 당한 마을 주민이 무속인 김씨와 다툼이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민과 주민의 아들 역시 고소당했다. 이 주민은 "무속인 김씨가 중매로 아들이 결혼했는데 이후 김씨가 돈을 요구하는 정도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돈을 더 이상 못 빌려주겠다고 하자 무속인 김씨는 며느리를 협박했다고 이 주민은 주장했다.
이 주민의 며느라는 결국 3살배기 아이를 두고 5년 전 집을 나갔다고 했다. 이어 이 주민은 고소를 당한 주민들도 비슷한 관계로 무속인 김씨와 얽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당한 폭로를 한 세 모자 역시 자신의 며느리처럼 무속인 김씨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앞서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세 모자 성폭행 사건'에서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어머니 이모(44) 씨를 지난 7월 23일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아들 허모 군 형제에게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성범죄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허위진술하게 하는 등 아들들을 정신적 학대한 혐의 및 아들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교육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법원에 이씨가 더 이상 아들들의 정서적 학대를 하지 못하도록 아들들이 입원한 병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