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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은 23일 새벽 4시26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대학생 조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1999년 검찰이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그대로 미국으로 달아났다.
사건이 해결 기미를 보인 것은 지난 2011년이다. 우리측이 미국 정부에 송환 요청을 해 놓은 패터슨이 그해 5월 미국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 재판에 회부된 것.
패터슨이 갖은 방법을 동원해 4년여에 걸쳐 시간 끌기 작전을 벌였지만 미국 법원이 패터슨이 제기한 인신보호청원을 모두 기각하면서 결국 국내로 송환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이태원살인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