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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로 피신
조계사로 피신한 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17일 경찰이 조계사 외곽에 기동대와 사복경찰관을 투입해 봉쇄작전에 나섰다.
경찰도 무리한 검거작전은 자제하고 우선 조계종 측에 한 위원장의 퇴거를 요청할 방침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경내 검거 작전은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고 불교계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16일 "한상균 위원장이 현재
조계사로 피신해 조계사 측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인근에 사복경찰이 배치돼 있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 4~5월 민주노총 총파업 등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또 최근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청와대 행진을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재판에 나오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