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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2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1호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입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진 표창원 전 교수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파로부터 입당 제안을 받아왔다"며, "김한길, 안철수 대표 계실 때도 두 분으로부터 직접 따로따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표의 요청에 응하게 된 것은 와해되고 분열하는 제1 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기 때문"이라며 "현재 야당은 자신 혹은 집단의 이익, 혹은 감정문제에 얽매여 찢어지고 나뉘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개인은 정치적 견해나 평가와 상관없이 훌륭한 분이며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정치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 보여 온 행보에 대해 전 결코 동의할 수 없고 지지할 수 없다"는 표창원 전 교수는 "안 의원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실망과 아픔으로 바뀐 많은 분들에게 다시 기대와 희망을 주는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포항 출생인 표창원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영국 엑서터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경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