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최근 두산그룹 계열사 주가급등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차기 그룹 회장직을 큰 조카인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승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 측이 언론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한 것은 오후 2시50분 전후다. 그러나 두산 주가는 오후 2시20분께부터 수직 상승, 종가는 8만1300원으로 시작가와 비교해 5900원이 올랐다. 두산 주가는 3일에도 3.08% 올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