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쿠첸, 주방 IoT 기술접목 밥솥 출시

기사입력 2016-05-11 11:18



LG유플러스가 쿠첸과 함께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밥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oT 밥솥은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전원제어로 취사 시작/중지 및 예약이 가능하다. 밥솥과 연동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밥을 할 수 있다.

특히 자동실행을 설정해두면 가정 내 IoT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구체적인 명령이 가능하다.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기능으로 취사중/보온중 등의 밥솥 상태를 확인해 원하는 모드로 제어 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밥솥으로 편리함을 더한 주방에 자동소화장치로 안전까지 챙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소방설비 전문 업체인 ㈜파라텍과 독점 제휴를 통해 주방용 IoT 소화장치를 선보인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가스 누출 감지 시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화재가 감지되면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타이머와 스마트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설정 기능을 통해 외출/취침/실내모드에 따라 가스 밸브를 잠그거나 상태 정보를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스마트 설정 기능은 특히 LG유플러스의 다른 IoT 기기들과 연동된 기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 밥솥과 주방자동소화장치는 기존 IoT 기기들과 연동해 다양한 명령이 가능한 지능형 IoT의 본격적 시작이 되는 서비스"라며 "주방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기술을 적용해 똑똑한 가정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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