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에센(Essen)에서 열리는 타이어 박람회 '라이펜 에센(Reifen Essen 2016)'에 참가한다.
포뮬러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브랜드를 딴 '엑스타 존(ECSTA ZONE)'에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카인 크라이슬러의 '닷지 바이퍼 ACR'과 함께 이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 중인 '엑스타 V720' 및 S-UHP(Super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엑스타 PS91'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71', '엑스타 PS71', '와트런 VS31', '로드벤처 AT51' 등 신제품 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1'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겨울용 타이어로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 출시된다. 눈과 빙판도로에서의 그립(grip)력을 향상시켜 트렉션(traction;구동력) 성능과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으며 기능성뿐만 아니라 사이드월(타이어 측면)에 눈송이를 모티브로 눈보라를 표현하여 디자인 측면에서도 계절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김철환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딜러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정상급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타이어 박람회인 라이펜 에센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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