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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를 이끌어 나갈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6선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다.
그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정신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 의회 모델을 잘 분석, 우리 국회도 국가의 중장기 전략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대기업 임원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 뒤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고, 당 대표만 세 번을 역임했다.
국회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5선 심재철 의원과 국민의당 4선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의장단 3명 모두 호남 출신으로 구성됐다.
여야는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