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가 4월 29일 일본 2호점인 DILA 아사가야점을 오픈 한데 이어 5월 27일 3호점 미츠이아울렛파크 이루마점을 연달아 오픈 했다.
특히 공차는 개인별 맞춤 음료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시스템과 토핑을 추가하는 제조방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 차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일본시장에 공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1호점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점은 일 평균 1,20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방문하며 오후 피크타임에는 대로변까지 약 150m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진출은 공차코리아의 매출과 이익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본은 차 문화의 저변이 한국보다 월등히 넓고, 기업형 가맹사업자들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에서 올 연말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면 한국 시장에서 거둔 것 이상의 성공적인 진출 성과를 3년 이내에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