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 일수는 평균 4.4일로 지난해의 4.1일보다 0.3일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2004년 주 40시간제 도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여름 휴가 일수는 올해가 4.4일로 2009년 이후 가장 긴 것이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여름휴가 부여 일수가 작년보다 늘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 복지 확대'(41.1%)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생산량 감축'(32.1%), '연차수당 등 비용절감 차원'(21.4%)이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 시기는 8월 초에 가장 집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실시 기업 중 52%가 8월 초에 실시한다고 응답했고, 7월 말(25.6%), 8월 중순(7.5%) 순이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