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해변 축제 군중 속 트럭 돌진…"한국인 피해 확인 중"

기사입력 2016-07-15 09:08


ⓒAFPBBNews = News1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14일 밤(현지시각)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공휴일 '바스티유의 날'인 이날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트럭 한 대가 돌진해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트럭 운전사는 총격전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BBC와 각종 소셜미디어 증언들에 따르면, 바스티유의 날 혁명기념일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대형 흰색 수송용 트럭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 일부 목격자는 군중을 향해 트럭 운전자가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고 전했고, 시신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모습들을 찍은 동영상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연합뉴스 측을 통해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