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가 국제적십자연맹 주관의 글로벌 헌혈 독려 캠페인인 '인터내셔널 미싱타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싱타입은 지난 해 영국적십자사에서 처음 시행, 참여 기관이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의 로고에서 혈액형을 나타내는 'A·B·O' 알파벳을 지운 채 공식 온·오프라인 매체에 게재하는 방식을 말한다. 'A·B·O' 알파벳을 안보이게 하는 것은 최근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위한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8시부터 국내외 공식 웹사이트에 회사 레터마크, 'SAMSUNG'에서 혈액형 알파벳 'A'가 제거된 'S MSUNG'을 게재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