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서 규모 5.4 지진…최소 4명 사망

기사입력 2016-08-16 11:20



페루 남부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14일 밤 9시58분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미국인 관광객 등 4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지난 14일 밤 남부 카이요마 치바이에서 10㎞ 떨어진 깊이 8㎞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가옥 50여채가 무너지고 도로 일부가 끊겼으며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주 정부는 교통과 통신, 전기 등이 끊긴 피해 지역에 장비를 급파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페루 국방부는 3대의 헬리콥터를 투입해 구호물자를 나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치바이 서남서 쪽 7㎞며 진원의 깊이가 10㎞로 얕아 피해가 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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