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난 과천 경마장은 정말로 출마투표에서부터 전쟁터였다. 많은 말들이 조교사의 바람을 저버리고 탈락하는 비운을 겪었다. 그만큼 출마등록을 마친 말들은 준비가 잘돼있다고 볼 수 있겠다.
세번째는 외산마 2세 신마 경주에 출전하는 '청담도끼'다. 1조 박종곤 조교사가 관리하는 마필로 데뷔전을 치르는 데 장래성이 뚜렷해 보인다.
일요일 경주에서 흥미를 끄는 말 3두도 함께 살펴보자. 먼저 1등급 1800m에 출전하는 7조 구자흥 조교사의 '헤이퀸'이다. 대상경주 치르고 나서 일반경주에서도 6위에 그쳤지만 컨디션이 확연히 살아났고,상대적으로 부중도 유리해서 우승이 점쳐진다.
세번째는 국5군 1300m에 출전하는 50조 박재우 조교사의 '날음의영혼'이다. 상대마가 강하지만 레이팅 32점이라 조심스럽게 우승가능성을 언급해 본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 한 마필로는 '러블리데이', '해피굿데이', '해피투데이'를 추천한다. <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