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우리은행, '우리KT 꿀데이터 통장' 선보여

기사입력 2016-11-28 15:53



KT가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LTE 데이터와 은행수수료면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리KT 꿀데이터통장'을 출시한다.

28일 KT에 따르면 우리KT 꿀데이터통장은 우리은행에서 해당 통장을 개설하고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이용 중인 LTE 요금제에 따라 LTE 데이터를 연속 3개월간 추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KT LTE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에 한해 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요금제별로 5만3900원 이상이면 1500MB, 3만1900원~5만3900원 미만이면 700MB, 3만1900원 미만일 경우 300MB의 데이터가 연속 3개월간 추가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자동이체 출금이 발생한 달의 익익월 1일에 MMS 쿠폰 형태로 발송된다.

통장 개설로 받을 수 있는 우리은행 수수료면제 혜택도 크다. 전월 통장에서 KT 통신비(휴대폰, 인터넷, IPTV 등) 납부실적이 있는 경우 매달 전자금융(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영업시간 외 현금 인출 및 타행 이체 수수료)가 월 30회까지 면제된다. 통장 신규/변경 이후 익익월 15일까지는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우리KT 꿀데이터통장은 금융 이용에 대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LTE 데이터 제공으로 모바일 이용 고객의 니즈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라며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KT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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