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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이용고객의 3분의 1이 택배 도착 후 2시간 이내에 택배를 찾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반 배송일 경우 집에 도착한 택배를 저녁 퇴근 시간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체감 배송속도가 빨라졌다는 반응도 있다. 실제 티몬이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배가 빨라졌다는 응답이 27%로 나타났다. 근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으로 택배 수령지를 지정해 놓아, 귀가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택배를 받아볼 수 있으니 체감상 반나절 이상은 수취시간이 빨라진 것이다.
현재 티몬에서 편의점 픽업이 가능한 상품은 약 6만여딜의 400만개 상품에 달한다. 전국 7000개 CU편의점에서 주문 상품을 24시간 찾을 수 있다. 편의점에서 택배 최대 보관 기간은 1주일이다. 티몬은 편의점 픽업서비스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픽업서비스가 가능한 편의점 수를 1만개로 늘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