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주회사 대선주조가 기존 소주보다 용량이 2배 큰 제품을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라벨도 360㎖ 시원블루와 같이 1960~70년대 생산했던 대선(大鮮) 소주의 상표를 그대로 부착해 그 당시 제품을 기억하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층에도 복고 소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의 출고가는 1920원으로 기존 소주보다 늘어난 양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 360㎖ 시원블루의 출고가는 1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많아진 용량에 비해 가격은 싸게 내놓은 것이다.
이어 "지난달 리뉴얼한 시원블루에 많은 분들이 뜨거운 호응과 함께 예전 됫병 소주를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보내주셔서 출시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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