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사용량이 증가하고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사용량은 즐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소재를 써왔지만 지난해 중국의 신흥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비보 등이 이를 채택,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게 IHS마킷의 분석이다.
IHS마킷은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8년 4억7400만대를 시작으로 매년 10~20%가량 성장해 2020년에는 7억42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IHS마킷 측은 "LCD가 채용되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때문에 LCD 스마트폰 출하량이 어느 정도 유지되겠지만 AMOLED 스마트폰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