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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다. 누군가 뭔가로 내 얼굴을 문질렀다."
"현재로서는 사인이 '급사(sudden death)'로 분류됐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측은 공항에서 김정남을 도왔던 이들의 진술을 녹음했고, 공항내 CCTV를 통해 유의미한 단서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정남은 정체불명의 여성 2명이 쏜 독침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은 이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