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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2회 '스포츠서울배(제9경주·1400m·국오픈·별정A)'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국산 3세 암말 삼관왕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Triple Tiara) 시리즈의 1차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켓퀸'(레이팅 48·브라이언 조교사)은 통산 6번의 경주 중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상대적으로 다른 출전마에 비해 저평가 될 수 있으나,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완성도 높은 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미 4등급에서도 입상에 성공해 경험과 능력, 상승세 모두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하다.
이외에도 '리드머니'(레이팅 42, 박윤규 조교사)는 '발군의 순발력'을 보유한 경주마다. 추입력은 아니지만 기본 이상의 순발력과 스피드, 종반 탄력을 겸비한 선입마라 할 수 있다. 브리더스컵 경마대회를 포함해 두 번의 특별경주 출전경험이 있고, 최근 쉽지 않은 여건에서 선전해 무시 할 수 없다.
또한, 시리즈 경주 중 경주 중요도 등을 감안하여 일부 경주의 경우 승점을 50% 가산하여 부여하는데 '스포츠서울배'가 이에 해당된다. 가산된 승점은 1위는 47점, 2위는 23점, 3위는 11점, 4위는 5점, 6위는 2점이다.
한편, 같은 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트리플크라운' 1차전인 '경남신문배'(제5경주·국오픈·1400m)가 펼쳐진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