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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 퇴행성질환이라 60대 이상 환자들이 많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77% 이상이 60대 이상이었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역시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문제는 척추관협착증에 노출된 고령층이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고정술 및 유합술을 시행하면 보다 확실하게 허리통증의 원인을 잡을 수 있다. 이 수술법은 염증을 제거한 뒤 인공뼈를 넣어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근처 부위를 보강해준다.
최근에는 수술 시 최소 절개로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는 수술법도 등장했다. 미세현미경감압술의 경우 간단한 미세현미경을 사용해 척추관을 압박하는 요인을 제거한다. 국소마취 후 1.5cm 정도로 최소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입원 기간이2~3일 정도로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