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5회 한일 경륜 국가대항전 일본 우승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9-11 15:57


10일 펼쳐진 '제5회 한일 경륜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5회 한일 경륜 국가대항전' 결승경주에서 일본의 사토우 신타로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팀의 연승행진은 3연승에서 멈췄다. 2위는 이나가와 쇼우, 3위는 하야사카 슈오고가 차지했다. 한국은 2회와 3회 대회 김민철의 연속 우승, 4회 대회 이현구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케 했지만 일본 선수의 선전으로 4연승이 좌절됐다.

이날 결승전에는 한국팀에서 이현구, 박용범, 황인혁, 정해민가, 일본팀은 사토우 신타로우, 이나가와 쇼우, 히가시 류우노스케, 하야사카 슈우고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 한국 선수들은 일본 선수 대열 가운데를 차지하며 일본 선수를 견제했지만 이른 시간 승부에 나선 일본 선수들에게 허를 찔리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우승을 차지한 사토우 신타로우는 "매년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올해는 꼭 승리를 하고 싶었다. 강한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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