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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29일부터 고객센터 상담 전화 연결음에 실제 상담사 가족이 직접 녹음한 음성을 넣은 '마음 연결음'을 적용키로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얻고, 상담사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음 연결음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음 연결음을 통해 상담사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라는 것을 고객에게 알려줌으로써 고객은 상담사를 정중하게 대하게 되며 상담사 역시 친절하게 응대해 원활한 상담이 이어지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마음 연결음은 상담사의 업무 환경 및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에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상담사 보호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상담사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