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네이버 N쇼핑과 위메프가 각각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이용률이 하락한 가운데 위메프와 N쇼핑만 성장한 것은 차별화된 서비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앱 이용자들은 위메프의 '저렴한 상품 가격'과 N쇼핑의 '간편한 결제 시스템', '다양한 상품 종류', '편리한 앱 사용'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오픈서베이는 "'모바일 쇼핑'이 쇼핑 채널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며 "조사 결과 소셜커머스의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