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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화상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네 번째 '몸짱 소방관 달력'을 만들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난 4년간 총 2만6729부가 판매됐으며, 55명의 화상환자가 수혜를 받았다. 지난해 제작된 '2017 몸짱소방관 달력'은 1만1000여부가 판매됐으며, 해당 수익금으로 총 30명의 화상환자에게 1억566만원의 치료비가 전해졌다.
올해 제작된 2018 몸짱소방관 달력은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했던 소방관 12명과 사진작가 오중석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쇼핑몰 GS SHOP이 초기 달력제작 비용 및 판매 수수료를 지원했으며,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가 배송을 맡았다.
내년 1월 19일까지 소액부터 자유롭게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은 치료가 필요한 화상환자의 급성기 치료 수술비, 재건 성형수술비, 재활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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