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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내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중요한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2018 한국을 이끄는 10가지 ICT 트렌드'를 출간한다. 2018 한국을 이끄는 10가지 ICT 트렌드는 21일 발간되며 전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던 '스마트카'는 메르세데스-벤츠ㆍ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구글ㆍ바이두 ICT 기업들 간의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이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이를 통한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 모습을 전망했다.
가상화폐 열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에서는 비트코인을 구성하는 블록체인의 정의와 특성 및 구현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물류ㆍ금융ㆍ전력 시장 등에 블록체인이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미디어 혁신이라 할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에서는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현실(VR), 현실환경에 가상환경을 대입한 증강현실(AR), 그리고 공연 등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는 홀로그램과 360도 동영상 시장 동향을 살폈다.
미래 먹거리라고 불리는 '양자기술'에서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양자컴퓨터와 어떤 해킹도 뚫을 수 없는 양자통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의 음성인식 기반 스피커 출시로 주목받고 있는 'AI 어시스턴트'에서는 진화된 인공지능의 미래와 서비스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이밖에 '디지털 트윈'에서는 공장에서 도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디지털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O4O'에서는 아마존고, 아마존북스 등 온라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장의 혁신 사례를 해설했다.
KT 관계자는 "2018년은 ICT의 본격적인 활용을 의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경제성장과 동시에 청년실업ㆍ양극화ㆍ에너지 문제 등 사회적 이슈도 해결하는, 이른바 '포용적 성장'이 중심이 된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원년이다"며 "KT경제경영연구소가 출간한 도서가 미래 성장동력인 ICT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해하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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