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 관련 기술실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액상 발효유에 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사용하고 있으며, KIST와의 협력을 토대로 연내 발효유 전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발효유 선도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과를 보다 다양하게 밝혀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KIST, 포스텍 등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국책 과제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 내 미생물 정보를 의미하며 '제2의 게놈'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국가 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치료와 난치병 치료 연구 경쟁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