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만개하는 4월. 이맘때면 유통업계에서는 꽃을 내세운 한정판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뷰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봄이 되면 꽃 성분을 담은 제품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자연 그대로의 원료로 겨우내 영양분을 잃었던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줄 뿐 아니라, 화사한 색감과 향기로 여심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효과는 물론 심미적 만족감까지 주는 꽃 성분의 화장품으로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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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화사한 봄 메이크업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봄의여왕이라고도 불리우는 '장미꽃'은 화사하고 생기 있는 컬러 발색을 도와주고, 풍부한 비타민과 탁월한 보습력으로 스킨케어 뿐 아니라 다양한 메이크업 아이템에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최근 봄 시즌을 맞아 '2018 스프링 컬렉션 로즈 젤리 틴트'를 출시했다. 실제 장미 꽃잎이 틴트 안에 담겨져 있으며 내 입술인 듯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핑크 로즈 컬러가 특징이다. 장미 꽃의 보습력으로 오랫동안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립스틱을 바른 후에 입술 중앙에 덧발라주면 볼륨감 있는 글로시한 입술 연출도 가능하다.
◆ 봄이 왔음을 알리는 은은한 목련 꽃 향기! 아틀리에 코롱 '수드 마그놀리아'
봄이 되면 인기를 끄는 향수는 봄의 싱그러움을 연상 시키는 꽃 향기다. 이 중 '목련'은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인 3월부터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틀리에' 감성의 프렌치 퍼퓸 하우스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의 '수드 마그놀리아'는 목련 꽃을 기본으로 한 대표적인 향수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처럼 상쾌하게 시작해 묵직하고 은은한 목련 향과 또 다른 봄꽃인 장미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