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 중지한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중단을 선언한 이후 백악관과 국가안보회의(NSC), 국방부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고 전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조처와 관련, "(북한으로부터) 통보받은 게 없다"며 "우리는 (북·미 정상) 회담 준비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