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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5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에 '힘찬병원' 브랜드로 단독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힘찬병원은 오는 10월부터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해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샤르자대학병원은 샤르자 국왕인 셰이크 술탄 븐 무하마드 알 카시미 소유의 병원으로 총 325병상, 40개 진료과를 갖추고, 국제의료평가인증(JCI)과 ISO 국제인증을 통과한 대형 고급병원이다.
현재 힘찬병원은 영어에 능통하며 전문의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추가 모집 중이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세계 헬스케어의 각축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한 UAE에 위탁운영이 아닌 단독 진출해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의료기술을 인정받았다"며 "충분한 임상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쌓아 향후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단독병원을 설립하고, 나아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 지역의 주요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힘찬병원은 오는 9월 러시아 사할린에 관절척추 통증클리닉 및 재활물리치료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 내년 초에는 국내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6개 진료과, 100여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급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을 개원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