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이랜드파크와 손잡고 준비한 한식뷔페 '자연별곡' 이용권 20만장이 하루 반나절만에 완판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티몬만의 11월 특별할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10월 29일 몬스터딜로 선보인 '자연별곡'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권을 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국내 어떤 커머스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프로모션 행사로 '자연별곡'은 포털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내리며 입소문을 탔고 고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1인당 구매제한을 4매에서 2매로 변경했음에도 하루 만에 준비한 15만장이 완판되고 추가로 투입한 5만장마저 반나절이 안돼 매진되면서 30일 오후 판매를 종료했다. 판매된 티켓 수는 20만장에 구매자만 10만명이 넘었다. 업계에서 요식상품의 경우 통상적으로 하루 평균 1,000매 가량이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은 수치는 이례적인 것이다.
티몬은 몬스터딜의 판매력이 단순 가격할인이 아니라 파트너의 브랜드 가치, 마케팅 니즈를 고려해 상품을 기획하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자연별곡 식사권은 다수의 이커머스몰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티몬은 금액권으로 상품 패키징을 새롭게 시도했다.
한편, 티몬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로 인해 쇼핑시즌으로 자리매김 해버린 11월을 맞아 티몬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티몬식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시작은 '타임어택'으로, 평일 12시에서 15시까지 3시간동안 3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해 판매한다.
김준수 티몬 마케팅실장은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해진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로 11월이 쇼핑의 대표 시즌으로 인식되면서 티몬도 소비자들에게 티몬만의 파격적인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혜택은 물론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티몬에서 득템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