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8일부터 '제2회 전국 이마터즈 능력평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마터즈는 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블로그나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스토리를 전하는 서포터즈다.
이마터즈 2기는 연임에 나서는 1기 우수 이마터즈를 포함해 총 50여 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선발 과정이 마무리되면 12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마터즈 2기는 주요 활동영역이 식품에 집중돼 있었던 1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해 가전, 리빙, 뷰티까지 그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연령, 분야별로 그룹을 나눠 운영해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분야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터즈 1기가 6개월간 제작한 콘텐츠는 '마이쇼핑카트' 425개, '이마터즈 픽' 527를 포함 총 1230개이다. 1인당 평균 20개가 넘는 콘텐츠를 생산해 낸 셈이다.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이마터즈가 직접 체험하고 상품을 추천하는 '이마터즈 픽'의 경우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많게는 최대 3배까지 판매가 늘어난 품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