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전문적인 장비로 가구를 직접 만들고 집수리에 나서는 여성이 늘고 있다.
조립 가구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원목을 고르고 전문 장비로 가구를 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집수리 관련 용품의 여성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가구 제작법을 강의하는 1인 공방이 늘어난 데다 인테리어 방법을 접할 수 있는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마켓 관계자는 "과거에는 여성들이 장식품 등으로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직접 가구를 만들고 벽지나 바닥재를 교체하는 전문적인 작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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