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의 타비팀(TAVI Team)이 지난 20일, 타비 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연간 150례를 돌파했다.
아직 국내에 타비 시술을 수행하는 기관이 많지 않고, 그 중에서도 연간 100례 이상 수행하는 숙련된 의료기관은 손에 꼽는 실정이다 보니 항상 서울성모병원 타비팀을 찾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노령 환자들에게 타비 시술은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는 절실한 최신 치료법이다.
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온 서울성모병원 타비 시술은 매년 급격한 성장 추세에 있다. 2016년 한 해에 50례, 2018년 한 해에는 100례를 달성했으며 올해인 2019년, 150례를 돌파하여 작년 대비 50% 수준의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이며 심뇌혈관병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2019년 한 해 동안 150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타비팀의 노력과 성취를 기념하여, 12월 23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607호에서 김용식 병원장과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 민창기 진료부원장, 이남 행정부원장 신부, 박현숙 간호부원장 수녀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기념식을 진행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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