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70대 남성 A씨는 집에서 잠깐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넘어지면서 손을 잘못 짚었는지 손목과 척추에 골절이 발생해 한 동안 고생을 했다. 이후에는 움직임이 불편해졌을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기라도 하면 넘어질까 걱정부터 앞선다.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서 뼈와 근육 등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말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30%가 매년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재기 교수는 "낙상은 환경적인 요인과 생체기능의 감소 같은 요인들이 작용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요인들을 개선하고 신체기능 검사 및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낙상 예방을 위한 4가지 지침
-낙상예방 운동을 한다. 운동은 다리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좋게 하여 낙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운동이 부족해지면 낙상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약의 경우에는 혼합해서 복용할 때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1년에 한번은 안과에서 시력을 검사하고 교정한다. 시력이 나빠지면 낙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한다. 낙상 중 절반 이상은 집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집안의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낙상 예방운동 5가지
-앉았다 일어서기. 벽에 의자를 고정시켜 앉는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5~10번 반복한다.
-무릎 올려 제자리 걷기. 손으로 의자를 잡은 상태에서 무릎을 허리 높이까지 올린다. 최대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5~10번 반복한다.
-무릎 구부려 앉기. 의자를 잡고 허리를 펴고 천천히 무릎을 구부려서 앉아 유지한다. 다시 천천히 일어나서 무릎을 펴기를 5~10번 반복한다.
-다리 옆으로 들어올리기. 의자를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옆으로 들어올린다. 다시 제자리로 서기를 5~10번 반복한다.
-종아리 늘리기. 의자를 잡고 다리를 앞뒤로 벌려 앞쪽 다리 무릎을 앞으로 천천히 구부려주며, 뒤쪽 다리 발바닥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후 종아리가 당겨지도록 하여 10초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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