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원천 차단에 나선다. 경마공원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람대를 비롯한 식음료 시설이나 바로 마켓, 말 박물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며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서울 경마공원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운영에 나서며 체열 측정소를 중문, 고객 안내센터, 회원실 안내 데스크 등 주요 방문 장소에 고정으로 비치했다. 고객들이 즉각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관람대 근무자들이 체열 측정을 고객들에게 수시로 안내해 이상이 발생한 고객이 체열 측정을 받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체열 측정소' 운영에도 나선다.
말 박물관, 놀라운지 등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도 예방 수칙 포스터를 고객 동선 곳곳에 부착하고 손소독제 비치, 근무자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대비에 나선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서울 경마공원 중문 앞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도 예외는 아니다. 생활 속 예방수칙인 손 씻기, 기침 시 조치 방안, 의료기관 이용 시 준수사항 등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안내에 나서며 의심환자 발생 시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단축 운영 및 폐쇄 등의 조치 또한 추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식음료 시설 관리에 대한 철저한 예방 조치도 병행한다. 고객 식당 입구에 예방 수칙을 게시하고 근무자들에게 예방 행동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식당 입구 및 계산대에 손소독제 역시 구비하고 있다. 영업 시작 전, 후 및 영업 중에 사업장 내부 소독 또한 수시로 실시해 철저히 대비에 나선다.
여기에 식음료 시설 근무자 대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소독 여부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처럼 근로자 개인위생 및 시설 감독을 수시로 진행함과 동시에 출근 시 발열 여부를 확인하여 기침 또는 고열 발생 등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바로 귀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