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8조5000억원에서 2035년에는 1334조원으로 150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509억원에서 2035년 약 26조1794억원으로 170배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품산업이 기술 혁신을 거듭한다면 센서, 모듈, 시스템 영역까지도 아우르게 돼 향후 자율주행 시대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통신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핵심 요소인 V2X(차량·사물 간 통신)의 상호 연관 기술과 표준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삼정KPMG 관계자는 "자율주행 산업의 각축전에서 승리하려면 산업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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