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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국산 경주마 '투데이'(거, 6세, 마주 고정수, 조교사 김영관)가 2020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컬린 핸디캡 경주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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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린 핸디캡 경주는 한국 경주마들과 인연이 깊다. 2016년도에는 '석세스스토리'가 입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돌콩'이 우승하기도 했다. '돌콩'과 '투데이'의 2년 연속 '원투펀치'는 세계 최대 경마 대회인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한국 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투데이'는 국산 경주마로 '16년도의 '석세스스토리', '17년 '메인스테이',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에 이어 국산마의 해외 경마시장에서의 가치를 보여주었다는 의미도 있다.
2020년 두바이월드컵카니발에 출전한 한국 원정마는 '투데이'와 함께 '백문백답', '그레이트킹', 그리고 2019년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3위 입상마 '블루치퍼'까지 총 4두이다. '그레이트킹'은 지난 24일 더트 주로 2000m 경주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블루치퍼'의 경우 두바이 마방 입사 후 수송열 회복 관계로 금번 시즌 경주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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