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일 조용병 회장과 주요 그룹사 CEO 및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한금투는 "대구 경북의 중견/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대구시와 협력해 소외계층 식료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으며, 신한생명은 "코로나19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대출원리금 납입을 유예하고, 대전/천안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천안연수원을 의료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렌지라이프 또한 "확진자 및 격리자들이 보험료 미납으로 계약이 실효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부활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환자와 가족 분들, 지역소상공인 여러분, 그리고 구호 최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계신 의료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항상 현장을 직접 보고 나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현장 First' 철학에 따라 대구경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