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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낡음을 새로움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감성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트로' 상품들이 1020세대에게는 SNS를 위한 소비, 4050세대에게는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감성적 소비를 일으켜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뉴트로 감성 먹거리의 대표주자 '냉삼(냉동삼겹살)'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 '냉동 옛날복고 돼지삽겹살(오스트리아산, 800g)' 한 팩을 99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의 지난 2월 '냉동삼겹살'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70% 늘어났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삼양식품의 '삼양라면 레트로 패키지' 10만개 한정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1960년대 삼양라면의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상품으로 가격 또한 그 시절만큼 저렴하게 한 봉(5+1입) 당 채 500원이 되지 않는 2980원에 내놨다. 현재 삼양라면의 맛을 유지하고 있지만 노란색 바탕과 한자와 혼용된 붉은색 글자의 상품명 등의 요소가 50대 이상 소비자는 추억을 떠올리고 1020세대는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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